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11월 4일

⊙금요영화천국(MBC 5일 0시55분)= '이중간첩'. 김현정 감독, 한석규·고소영 주연(2002년 작). 한석규와 고소영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었던 김현정 감독의 데뷔작. 이중간첩인 림병호와 고정간첩인 윤수미가 남한에서 펼치는 비밀스러운 임무와 잔잔한 로맨스를 그린 액션 스릴러영화. 1980년대 동베를린의 차가운 장벽을 넘어 남한으로 위장 귀순한 대남 공작원인 림병호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DJ이다.

⊙다이아몬드의 눈물(TBC 4일 밤 9시55분)= 이석은 아인이의 생일에 납골당을 찾았다가 인하가 어머니의 유골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다. 문 마담은 인하와 이석이 감정적으로 가까운 사이가 될까 염려한다. 인하를 찾던 형민은 현석을 발견하는데….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4일 밤 11시5분)= '남편을 훔친 아내' 편. 정희는 8년 간 사귀어 오던 재호가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며 헤어지기를 요구하자 아이를 가졌다고 거짓말을 해 결혼을 한다. 7년 후, 재호가 사랑했던 혜선이 재호의 아이를 데리고 귀국한다. 재호는 정희에게 다시 자신을 놓아달라고 말한다.

⊙리얼 다큐, 여자(EBS 4일 밤 9시30분)= '바깥양반으로 사는 여자' 편. '리얼 다큐, 여자'는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사는 여성들의 유쾌한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가정 내의 성 역할을 바꾸어 사는 오성근, 이정희 부부를 만나본다. 남편 오성근 씨는 아내의 출산 이후 집안 일을 도맡아 하게 된 전업주부 7년 차이고, 아내 이정희 씨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바깥양반으로의 삶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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