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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경주방폐장 국제기준에 부합"

경주로 확정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부지에 대한 선정절차와 기준, 부지평가 결과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 등은 이안 크로스랜드 박사(영국)를 단장으로 한 6명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4일 오후 경주 양북면 방폐장 부지현장을 둘러보고 이 같은 검토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이들 관계기관에 따르면 IAEA 조사단은 우리나라의 방폐장 부지선정 관련 규정이 국제적 안정성 기준을 충족시키고 이해 당사자들을 부지선정 절차에 참여시킨 것도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편 IAEA 전문가 평가프로그램은 IAEA 회원국이 방폐장을 포함한 원자력 시설의 안정성에 대한 자국내 검토결과를 IAEA가 구성한 자문단이 평가하는 것으로, 이들의 한국 방문은 방폐장의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공식요청해 이뤄졌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IAEA 조사단원들이 4일 오후 경주 양북면 방폐장 부지를 방문, 한수원 관계자로부터 방폐장 부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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