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북핵 6자회담에 참가할 정부 대표단이 7 일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회담장인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출국한다.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은 베이징 도착 후9일 회의 개막에 앞서 북한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과 다양한 양자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한 북측 대표단은 8일 평양-베이징간 정기노선인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북미간 사전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날 오후부터 6자회담 당사국들을 본격적인 탐색전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우리측 대표단은 캠핀스키 호텔에, 미국측 대표단은 세인트레지스호텔(국제구락부)을 각각 숙소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9.19 공동성명'을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상응조치 등 공동성명의 구체적 이행방안을 위한 기싸움이 예상돼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