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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 7단 우승 영예

매일신문사 아마대왕전

매일신문사가 주최한 제23회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에서 조민수(44·전남 순천) 7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5, 6일 이틀 동안 대구시 중구 서문로 소재 덕영치과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시니어부 1위에 오른 조 7단이 주니어부에서 올라온 지난해 우승자 한문덕(25·서울) 7단을 1집반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해 상금 500만 원과 상장 및 트로피를 받았다.

조 7단은 12회 대회 우승자이기도 해 결승전은 역대 대회 우승자끼리 벌어졌다. 준우승자인 한 7단은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공동 3위에는 시니어부 조병탁 7단과 주니어부 정찬호 6단이 차지해 각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전국아마 랭킹 상위에 속해 있는 64강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이번 대회에서 첫날인 5일에는 조별 리그로 예선을 벌였고, 여기서 조 1, 2위로 올라온 32명의 선수들이 6일 본선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여성 선수들도 6명이 초청됐으나 본선에는 단 한명도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사진: 매일신문사 주최 제 23회 전국아마대왕전 입상자들. 앞줄 왼쪽부터 정찬호(공동3위), 한문덕(준우승), 조민수(우승), 조병탁(공동3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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