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손영기)는 8일 대구시내 ㅇ호텔 등 2개 호텔 호락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들 오락실들이 위조 상품권을 사용한다는 제보에 따라 압수수색을 실시한 검찰은 곧 오락실 업주 및 직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조직폭력배들이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상당수 오락실들이 게임기 조작을 통한 승률조작, 상품권 액면가의 10%를 떼고 현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사행심을 조장하는 등 불법영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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