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농촌사회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시범운영한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올해 100곳에서 내년에는 300곳으로 확대.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장수마을'로 선정되면 국비와 지방세 포함, 각 5천만원씩을 지원받아 주민들이100세까지 장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농진청은 이를 위해 내년도 사업비 151억원을 마련했으며, 내년 2월께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별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대상 마을 200곳을 선정하게 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올해 전국 농촌 100개 마을을 '장수마을'로 선정해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오는 2008년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800개의장수마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 2일 올해 시범운영된 장수마을 100곳중 주민의 만족도와사업 성과가 높은 9곳을 '우수 장수마을'로 선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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