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민원서류 발급을 재개한 첫날인 10일 오전 종전보다 접속자의 수가 늘어났지만 민원서류 발급에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행정자치부 서비스정보화팀 이승희 사무관은 10일 "한 달여 만에 인터넷 민원서류 재발급을 시작,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접속해 처리속도가 다소 늦춰지는 등의 문제발생이 우려됐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이상 없이 처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무관은 "인터넷 민원서류 발급에 대해 그동안 홍보가 많이 됐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서 접속자의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서비스재개에 앞서 악성 프로그램 제거와 내부자원 부족에 대해서는 증설 등의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서비스 재개에 앞서 9일 자정을 넘어서까지 프로그램 테스트 등 최종점검을 했고 보완작업 과정에서도 시·군·구 민원담당 직원과 업계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예상되는 문제점을 제거하기 위한 모의테스트를 벌였다. 행정자치부와 국세청, 대검찰청은 이날 위·변조 가능성 문제로 중단했던 인터넷민원서류 발급을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동시에 재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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