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1일 오후 4시30분 대백프라자 정문 앞 광장에서 '로체' 신차 발표회를 가진다. 12, 13일에는 전시회 및 시승행사도 열린다. 14일부터 출시되는 로체는 기아차가 '옵티마' 후속으로 5년 만에 선보이는 중형 신차이다. 국내에서는 1.8L, 2.0L, 2.4L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수출차의 경우 2.7L가 추가된다. 1.8L의 경우 중형차종의 '쏘나타'와 'SM5'에는 없는 배기량 모델로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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