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의 가은·마성·농암 등 3개 농협은 9일 오후 2시 마성 농협 회의실에서 3개 농협장,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병계약 조인식을 했다.
이들 3개 농협은 합병 계약에서 농협 명칭은 '서문경 농협'으로 하고, 주 사무실은 마성 농협에 두기로 했다.
가은 농협 등은 12월 1일 조합원 투표를 거쳐 최종 합병을 결정할 예정이다.
3개 농협이 합병되면 조합원 3천900명, 총자산 1천200억 원 규모의 거대농협이 탄생, 조합원 실익사업 추진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농협중앙회는 3개 농협이 합병되면 6년간 60억 원의 무이자 자금 지원이 이뤄지고, 정부로부터 5년간 4억 원의 자금도 지원받게 된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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