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여배우 샌드라 오가 미국다문화영화협회(MMPA)가 시상하는 다양성상의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돼 '창조적 자유상'을 수상한다.
오는 ABC방송의 히트 드라마 '그레이스 애나토미'와 영화 '사이드웨이스'로 올해 주목받는 연기자로 떠올랐다.
MMPA는 영화부문에서 다양한 시각, 스토리, 창조성을 만들어내자는 취지에서 모인 단체로 매년 이런 다양성에 기여한 영화 및 방송인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 수상자로는 샌드라 오 외에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인종적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 '크래시'로 주목받은 폴 해기스 감독과 영화 '허슬 앤 플로'에서 인간적인 포주로 열연한 흑인배우 테렌스 하워드가 '르네상스 예술가'상을, 아역배우 다코다 패닝과 흑인배우 타이레스 깁슨이 재능있는 유망주에게 시상하는 '노바상'을 수상한다.
또 영화감독 맬콤 리가 비전상, 배우 카를로스 멘치나가 '코미디 노바상'을 각각 수상한다.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7명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3일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개최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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