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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30m 낭떠러지로 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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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시20분쯤 경주시 진현동 석굴로 2.5㎞ 지점에서 김모(47·부산 반송동) 씨가 몰던 무쏘승합차가 30m 아래 낭떠러지로 굴러 김씨 등 5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국사에서 석굴암 쪽으로 올라가던 승합차가 급커브 지점에서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30분쯤 영주시 문수면 탄산리 와현초등학교 앞에서 1t 트럭 2대가 정면충돌해 박모(63·영주시 문수면) 씨가 숨지고 또 다른 박모(49) 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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