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청부사'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 국가대표팀이 우루과이와의 2006 독일 월드컵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오세아니아 예선 1위 호주는 13일 오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남미 예선 5위 우루과이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반 35분 다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고 0대1로 무릎 꿇었다.
스페인은 마드리드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플레이오프 홈 1차전에서 루이스 가르시아의 해트트릭 등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5대1로 대승,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체코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전반 31분 터진 블라디미르 스미체르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노르웨이를 1대0으로 꺾었다.
스위스는 강호 터키와의 홈 1차전에서 전반 41분 필리프 센데로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41분 바론 베흐라미의 쐐기골로 2대0 완승을 거뒀고 바레인은 원정경기로 치러진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아시아-북중미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1대1로 비겼다.
친선 평가전에선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이 경기 막판 2골을 몰아넣은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에 3대2 역전승을 거뒀고 독일을 홈으로 불러들인 프랑스는 득점없이 비겼다. 이탈리아는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라이언 바벨에게 한 골을 허용했으나 '신성' 알베르토 질라르디뇨와 카모라네시, 그리고 올시즌 세리에 A에서 득점왕(13골)을 달리고 있는 루카 토니의 골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3대1로 제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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