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중·고 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평가제도와 관련한 현 상황을 타개할 대책으로 학생평가를 포함함 다면평가 수용 등 '3+1 방안'을 내놓았다.
이들은 "전교조가 연가 투쟁을 잠정 유보한 것은 여론을 수용한 판단으로, 높이평가한다"며 "현 시점에서 교원평가제도 합의를 원칙으로 한 협의회는 사실상 그 기능을 정지당한 상태이므로 합의는 불가능하다. 또 교원 승진제도와 관련된 현재의 잘못된 구조와 질서를 존치해도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안으로 ▲학생 평가 포함한 다면 평가 수용 ▲학교장 참여하지 않는민주적 평가관리위원회 구성 ▲근무평정제도를 개선에다 현행 교장승진제도 개혁을 추가한 '3+1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3+1방안'을 통해 교원평가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수용되며 승진의합리적 절차가 마련되고 나아가 '가르치는 일'이 중심에 서는 학교를 만들 수 있는 기초가 세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