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비군 사이버교육은 장기 과제"

훈련수당 2010년께 1만원으로

국방부는 2007년부터 예비군 안보교육을 인터넷으로 실시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예비군에 대한 사이버교육은 장기 과제로 검토되고 있으며 어느 시점을 못박을 단계는 아니다"고 14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훈련과목 중 예비군들이 가장 따분해 하는 시사안보교육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강제적으로 수강하도록 하는 방안을 국방개혁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또 현행 3천500원 수준인 예비군 훈련수당을 2007년께 5천원, 2010년께 1만원, 2020년께 3만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방예산을고려해 인상시기와 수준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국방부는 1~5년차 예비군은 현역수준의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군에서 관리하되 6~8년차 예비군은 유사시를 대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도록 위임할계획이었으나 관련부처와의 의견 차이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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