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포항-울릉간 항로가 경쟁체제로 들어선다. (주)독도관광해운(대표·윤성근)은 14일 내년 3월 1일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2천t급의 여객선 '나리호'를 1일 1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리호의 정원은 650명이고 화물 430t, 승용차 62대 등을 실을 수 있으며 1층은 화물칸, 2, 3층은 승객용이다. 회사측은 "기존의 포항~울릉 노선의 경우 오전 10시, 오후 3시에 출항했으나 오후 승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포항·울릉에서 각각 오후 11시에 출항하며 5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울릉 항로에는 지금까지 (주)대아고속해운의 썬플라워호(2394t급·정원815명)가 1일 1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