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내 역사박물관 앞에 전시돼 있는 '옛 삼화제철소 고로'가 지난 11일자로 등록문화재 제 217호로 지정됐다고 포항시가 밝혔다.
삼화제철소 고로는 광복 이전인 1943년쯤 고레가와제철이 건립한 고로 중 하나로 1945년 광복 후 삼화제철소로 이름을 바꿨으며 이후 포철 건립 전까지 유일한 고로였다.
당시 남한에 건립된 고로 중 현존하는 고로로는 유일하며 우리나라 현대제철기술과 제철공업발달사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산업시설물로 역사적, 산업발달사적 가치가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