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5호선인 칠곡 가산면~구미 도개면 구간 38㎞ 개설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21일 개통된다.이 구간은 칠곡~구미(장천·산동·해평·도개 경유)~상주(43.7㎞)로 이어지는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전체 공사구간 43.7㎞ 가운데 도개-상주 간 5.7㎞는 지난해 7월 이미 개통됐다.
4천347억 원을 들여 1997년 착공한 이 도로는 내년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준공과 연계돼 공단 물동량 수송 및 물류비용 절감 등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또 경부·중앙·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다 국도 33호선(선산-도개 간) 확장공사, 착공예정인 구미-포항 간 고속도로와 함께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순환도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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