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팅은 건강진단과 같습니다. 각 기업체의 강점과 약점, 위험과 기회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성을 높여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이 경영컨설팅의 목적입니다."
17일 오후 2시30분 성서 아드리아웨딩에서 창립기념식을 갖는 곽병진 우리경영컨설팅(주) 대표이사(사진· 전 우리캐피탈 부사장)는 "경영컨설팅이 활성화된 서울·경인지역은 많은 기업들이 각종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받고 있는데 반해,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은 소외되어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기술개발과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경영컨설팅(주)는 지방에서는 드물게 금융과 외환, 증권, 기술, 경영, 세무회계, 산학협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체계적인 경영컨설팅이 가능한 조직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따라서 자금, 회계, 인사, 마케팅,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인증, 서비스품질인증, 면허대행, 코스닥 상장을 포함한 기업종합진단·컨설팅뿐만 아니라, 기업금융자문(정책자금, 창업자금, 일반금융)과 기업창업컨설팅(회사설립, 공장설립, 자금조달)도 가능하다.
심준섭 경운대 경영학부 교수가 감사를, 김희철 경운대 겸임교수(경영정보학)가 전무이사를 맡았다. 곽충보 신용분석사(외환은행, 대동은행 근무)와 양해영 영남이공대 겸임교수(공학박사)는 각각 이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김희오 경일대 초빙교수(전 현대증권 대구경북본부장), 정용태 ISO 심사원(세무회계 전문가), 서준교 구미1대학 초빙교수(전 세종증권 지점장), 이진우 기술지도사, 정석현 중소기업청기술지도위원, 김영목 영전전문대 교수(창업보육센터장) 등도 전문위원 또는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곽 대표이사는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컨설팅 비용의 60~80%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 활용을 당부했다. 053)592-6699.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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