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읍 ㄴ마트와 ㅋ마트가 유통기한을 넘긴 국내 유명회사 식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경북지부는 16일 이들 유통업체에서 유통기한 1~8일을 넘긴 국내 유명회사의 유아음료, 군만두, 소시지, 미니 돈가스, 생칼국수 등을 발견, 경산시에 2개 유통업체와 식품회사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신경순 경북지부장은 "국내 대형 식품회사들의 제품관리 부실로 소비자만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 같은 불법 상행위에 대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통기한이 넘긴 식품을 팔다가 1년에 2번 적발되면 해당 유통업체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며 식품회사도 형사 처벌을 받는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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