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8일 기획예산처와 과학기술부 공무원들이 과기부 산하 연구기관 직원으로부터 수백만 원대 향응을 받은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예산처와 과기부 예산담당 6, 7급 공무원 4명이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과기부 산하 연구기관 직원 2명으로부터 한 번에 20만~30만 원씩 3년간 200만~400만 원 상당의 식사·술 대접을 받은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이들이 향응을 받고 예산 지원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 대가성 여부를 조사한 뒤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기소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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