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 유치지역인 경주에 4대 국책사업중 하나인 양성자가속기사업을 일정에 따라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인 실무추진협의체가 구성됐다.
경북도는 17일 도와 과학기술부·경주시·원자력연구소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자가속기 건설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성자가속기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및 일정 등을 점검하고 기관 간 주요 협력 사항 및 중점 조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산업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참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앞으로 실무추진협의회는 △유치기관 선정 △대상부지 선정 △소요재원 규모 및 조달 계획 수립 △기관별 업무분담 및 중점 조치사항 등 양성자가속기 사업추진 관련 주요 추진 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양성자가속기 건설 지역은 경주 내에서 정치적으로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 실무협의체에서는 거론치 않기로 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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