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정한 짠순이 5가지 비법

1. 도시락을 싼다=직장인들이 가장 손쉽게 용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내근이 많은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높은 방법. 도시락을 싸면 하루 3천 원 이상 용돈을 줄이는 일은 식은 죽 먹기다. 선배들과 식사 기회를 많이 마련하는 것도 한 방법. 지나치게 많이 선배에게 밥을 얻어 먹으면 '빈대'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1주일에 2번 정도 식사 기회를 만들면 별 소리 듣지 않고 용돈을 아낄 수 있다.

2. 쇼핑 리스트를 작성한다=특히 주부들이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알뜰 소비법. 할인점 등에 갈 때 반드시 쇼핑 리스트를 작성해 해당 제품만 사고나면 바로 나와야 한다. 더 돌아다녀봤자 필요없는 물건까지 사오기 마련. 보면 사게 되고, 있으면 먹게 된다는 게 짠순이들의 생각이다.

3. 할인 쿠폰은 필수=짠순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 먹고 안 살 수는 없는 일. 하지만 나름의 비법이 있다. 무조건 할인 쿠폰을 챙기는 것. 지갑 안에 할인 쿠폰 서 너 장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짠순이라고 말할 수 있다. 통신사 할인 카드도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닌다. 할인 혜택이 없는 영화관이나 식당에는 아예 발걸음도 하지 않는다.

4. 문자 메시지를 적극 활용한다=짠순이들은 통신 요금이 2만 원을 넘지 않는 것이 보통. 기본 요금보다 많아봤자 2천원 정도 더 나올 뿐이다. 휴대전화는 '삐삐'로 활용해 전화 수신과 문자를 보내는 데 주로 사용한다. 컬러링, 발신자 서비스, 무선 인터넷은 엄청난 '사치'다.

5. 자동차를 처분한다=진짜 돈을 아끼고 싶으면 자동차를 처분하는 것이 좋다. 기름값과 보험료만 아껴도 차 한 대당 1년에 최소 300만 원 이상 아낄 수 있다. 차가 있으면 외출이 잦아져 하지 않아도 될 소비도 덩달아 많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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