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품 구매에서 불만 처리까지

소비자 핸드북 전국 배포

상품 구매 이전부터 구입, 활용에 이르기까지 소비 과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은 '소비자핸드북'이 발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포괄적인 소비자 정보를 실은 소비자핸드북을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 민원실과 대학교 도서관, 소비자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는 책자 배포와 함께 소비자 인터넷홈페이지(www.consumer.go.kr)에 소비자핸드북 메뉴를 신설, 온라인으로도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비자핸드북은 구매 이전 소비자 정보, 상품 및 서비스별 안내, 불만 상담 및 처리요령,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기관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구매 이전 소비자 정보는 상품 구입 이전에 일반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표시로 광고, 안전 등에 관한 사항을 소개하고 인터넷·전화·TV홈쇼핑·방문 판매·해외 구입 등 구매 방법과 현금·신용카드·상품권·휴대전화 등 결제 수단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또 상품 및 서비스별 안내는 식품, 가전기기, 자동차, 부동산, 의료, 금융, 레저, 통신 등 구체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별로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만 상담 및 처리요령은 상품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불만 사항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기관은 피해를 봤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상담 단체와 기관 등의 주소, 전화번호,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