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광고대상] 심사위원들이 본 출품작들

광고의 주제, 마케팅,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고 독창성, 참신성, 의외성, 고객과의 감성 밀착 등을 살피는데 주력했다. 심사위원들이 1차 심사를 통해 기본 점수 이상의 출품작들을 걸러낸 뒤 심사위원 간 수 차례에 걸친 토론과 투표로 최종 입상작을 결정했다.

창작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아~갖고 싶다'(센스Q)는 간결한 카피, 단순한 디자인,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한 작품이었다. 단순하지만 표현의 깊이가 느껴졌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중론이었다.

일반주택 부문 대상인 '해피하제·두산산업개발'은 기존 건설광고가 모델을 위주로 제작된 반면 수상작은 모델보다 시원한 비주얼과 메시지가 돋보였다.

일반기타 부문 공동 금상인 '모다아울렛'과 '우방타워랜드'는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지만 대상감은 아니라는데 심사위원들이 동의했다. 우방타워랜드는 시리즈광고였기 때문에 전달력이 떨어졌으며, 모다아울렛은 비주얼은 강했지만 참신성이 부족했다.

학생 부문 출품작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참신했고 광고의 의도를 잘 파악한 작품들이 많았으며, 일반 부문의 경우 주택, 유통 등 지역특성을 잘 살린 광고가 눈에 많이 띄었다.

심사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은 설명조의 카피가 많았다는 것이다.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카피는 간결성과 호소력이 생명이다. 또 상품광고에만 치중한 기업PR 광고가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심사위원장

권숙희 (대구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심사위원

김정길(매일신문 명예주필)

임경수(영남대 디자인학부 교수)

이유신(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