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차원의 난자 기증 지원 단체인 '연구·치료 목적 난자 기증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은 23일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난자 의혹' 을 집중 파헤친 MBC 'PD 수첩'에 대해 "공정성을 상실한 보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PD수첩은 난자 채취 과정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공정성을 상실한 보도를 했다"며 "대다수 시청자가 난자 채취에 대한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 '겁주기'식 보도"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 이사장인 이수영 아이콜스[065810] 사장은 "재단 설립후 황 교수와 개인적인 협의를 거친 적은 없다"며 "자발적인 난자 기증이 없으면 한국의 생명공학연구에는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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