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혁신도시 선정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12월 중순쯤 돼야 후보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는 혁신도시 유치를 신청한 도내 20개 시·군에 대한 현장 실사를 25일 청도군 등 대구권 4개 군을 마지막으로 끝내고 12월 2일 제6차 회의를 열어 후보지를 압축할 예정이다.
선정위는 정부가 사전 제시한 '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세부 채점기준을 12월 초까지 만든 뒤 12월 2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지를 1, 2개 정도로 압축하고 15일쯤 위원별 채점결과를 종합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선정위원회는 24일 이전기관과 경북도 측 선정위원 각각 4명씩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열어 채점 세부안을 조정하는 등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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