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산의료원 네팔서 '사랑의 인술'

'네팔사랑' 회원 26일부터

계명대 동산의료원 네팔사랑(회장 윤성도) 회원들이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시에 있는 동산특수진료소와 빈민촌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네팔사랑 모임은 지난 2001년 네팔 의료선교봉사활동에 참가했던 교직원들이 주축이 돼 2003년 5월 결성했으며 현재 6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내·외과, 부인과, 피부과, 예방의학과 등 11명의 의료팀이 참가하며 진료활동뿐만 아니라 방역, 이·미용 봉사, 트리부반대학교 및 병원과의 교류 행사 등도 벌인다. 동산의료원은 1995년부터 네팔에 선교사와 의료진을 파견해 의료선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트리부반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계명대 태권도학과와 의과대학 대학원에 각 1명씩 교환 학생을 받고 있다.

윤성도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장애자들을 위한 특수재활치료가 포함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후원을 해준 피부과개원의협의회, 네팔사랑개원의모임, 동산병원 장로회, 동산의료선교복지회 등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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