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들이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 '2005년 겨울 바겐세일'에 돌입했다. 백화점별로 입점 브랜드의 80%가량이 세일에 참가하며, 일부 해외 명품브랜드들도 이번 바겐세일에 맞춰 20~40% 할인 행사를 한다.
브랜드 85%가 세일하는 동아백화점의 경우 세일폭이 최고 70%에 이른다. 특정 요일 또는 기간을 정해 바겐세일률에 추가 10% 이상 세일을 하는 매장도 있다. 금액대별로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경품을 증정하며, 쇼핑점은 선착순 1천 명에게 홍보물 아래쪽에 있는 지하철 승차권 쿠폰을 오려오면 지하철 승차권을 무료로 준다. 동아 수성점은 다음달 29일까지 '매직크리스마스'로 세일 테마를 정하고 7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0돈 상당의 황금열쇠를 준다.
대구백화점은 세일 기간 중 구매금액 단계에 따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3개의 숨어있는 네잎클로버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하며,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구매한 금액만큼 상품권(최대 50만 원)으로 돌려준다.
롯데백화점도 '100% 당첨 행운의 경품' 행사를 세일기간 중 펼치며, 상인점은 맨스타, 캠브리지, 바쏘 등 20여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세일과 함께하는 덤 상품전'을 정장 구매고객에게 바지나 넥타이를 덤으로 준다.또 해외 명품으로 크리스찬 디올, 펜디, 지방시가 30%, 아이그너·오일리리·안나 몰리나리·폴 스미스가 20~30%의 가격인하를 한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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