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대만 프로야구 왕년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정의 대결을 벌인다.
프로야구인 모임인 일구회(회장 하일성.KBS 해설위원)는 다음 달 13∼19일 대만 타이베이 등 3개 도시에서 한국을 포함한 3개국 올드스타들이 참가하는 국제친선경기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대만올드스타연맹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웨이라이 스포츠전문방송이 대만 전역에 생중계한다.
한국은 성기영 전 롯데 감독을 사령탑으로 올해 은퇴한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 한화 코치, 명투수로 이름을 날린 정삼흠 신일고 감독이 선수로 참가한다.
또 김성한 전 기아 감독이 내야수, 김상국 전 북일고 감독이 포수, 이광은 연세대 감독과 박노준 SBS 해설위원이 각각 외야수로 출전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낸다.
일구회는 지난 달 중순 대표팀을 구성했고 지난 23일부터 잠실구장에서 훈련해왔다.
이번 경기는 대만 A, B 2개팀과 한국, 일본 등 4개팀이 리그전을 벌여 상위 1, 2위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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