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케이블·위성 미리보기-11월 26·27일

⊙아홉 살 인생(홈CGV 26일 밤 10시)= 윤인호 감독, 이세영·김석 주연(2003년 작). 위기철의 소설 '아홉 살 인생'을 원작으로 1970년대 경상도 산동네 마을을 배경으로 한 가족 영화. 아홉 살의 '여민'이 자신 앞에 닥친 어려운 과제들을 하나하나 풀어 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70년대 가난했지만 정이 가득했던 시절을 회상하게 하며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아홉 살, 산동네 초등학교 3학년인 여민은 챙길 것이 너무 많은 속 깊은 사나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수퍼액션 27일 밤 11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에드워드 번즈·맷 데이먼·톰 시즈모어 주연(1998년 작). 관객에게 집단 최면을 거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력이 뛰어난 전쟁액션 영화.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하는 밀러대위와 그의 대원들은 전쟁 중 실종된 '라이언 일병'을 구하라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적진으로 향한다.

⊙오감과학의 비밀-촉각, 통증과 접촉의 비밀(Q채널 27일 오후 8시)= 촉각은 오감 중에서 가장 오래된 감각이다. 어떤 접촉이든 맨 처음 접촉이나 느낌의 변화는 뇌 활동을 활발하게 만든다. 뇌는 모스부호와 감각신호를 통해 촉각으로 느낀 느낌을 해석해낸다. 촉각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고 촉각을 미래의학 및 산업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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