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교수 없어 줄기세포 연구 차질"

이병천 교수 "하루 빨리 복귀해야"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며칠째 연구실에 모습을드러내지 않으면서 이 연구팀의 배아줄기세포 분야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확인됐다. 27일 황 교수팀에 따르면 황 교수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끝으로 연구실을 떠난 뒤 간간이 후배 교수들과 통화하고 있을 뿐 아직까지 실험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황 교수는 현재 지방의 모처에서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배아줄기세포 연구과정에서 황 교수가 세포의 상태를 직접 보면서 전체적인 연구를 지휘해 온 줄기세포의 배양관리와 분화연구 등의 실험이 차질을 빚고 있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연구에 난자를 제공하겠다는 누리꾼들의 수가 계속 느는 등 황 교수를 응원하는 난자 기증 물결이 연일 그기세를 높이고 있다. 27일 황 교수의 대표적인 팬 커뮤니티인 '아이러브황우석'(http://daum.cafe.ne t/ilovehws)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 난자 기증 의사를 밝힌 누리꾼의 수는 이날 아침기준으로 700여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연합뉴스

사진: 황우석 팬 클럽 회원, MBC 앞 촛불집회-26일 오후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황우석 교수 인터넷 팬클럽 카페 회원들이 PD 수첩 방송과 관련, 촛불집회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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