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속내를 들여다본 로맨틱 코미디 '광식이 동생 광태'가 11월 마지막 주말 극장가 돌풍을 일으켰다.
수능 특수를 겨냥해 23일 수요일에 개봉한 '광식이 동생 광태'는 26~27일 서울 38개 스크린에서 16만3천61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까지 개봉 5일간 전국 누계는 92만3천903명(348개 스크린)으로, 단숨에 100만명 고지를 넘보게 됐다.
'광식이 동생 광태'의 이 같은 스코어는 제작사 MK픽쳐스의 첫 배급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농촌 노총각의 해외 맞선기를 그린 '나의 결혼원정기'. 주말 서울 65개 스크린에서 7만2천955명이 들었고 전국 누계는 288개 스크린, 44만4천655명을 기록했다.
3위는 '그림형제:마르바덴 숲의 전설'로 같은 기간 서울에서 5만2천783명이 관람했다. 개봉 2주차 전국 누계는 63만482명.
4위는 개봉 3주차의 '미스터 소크라테스'가 차지했다. 26~27일 서울 36개 스크린에서 3만536명이 들었고, 27일까지 전국 누계는 114만5천668명(184개 스크린)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의 '무영검'은 서울 40개 스크린에서 2만4천220명을 모아 5위에 올랐다. 전국 누계는 48만6천명(226개 스크린).
6위에는 서울 29개 스크린에서 2만494명이 본 '플라이트 플랜'이 랭크됐다. 개봉 3주차 전국 누계는 77만444명(110개 스크린).
7위는 '야수와 미녀'로 같은 기간 서울에서 1만2천863명(18개 스크린)이 찾았다. 개봉 5주차 전국 누계는 155만6천2명(98개 스크린). 이밖에 '월래스&그로밋-거대토끼의 저주'은 27일까지 전국에서 38만명을 불러모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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