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우리나라의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2~3년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진장관은 이날 성균관대 초청 강연에서 "국내 정보통신(IT) 산업 발달속도가 빨라 2010년으로 잡혀있는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시기가 단축돼 2007년이나 2008년이면 가능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정통부는 전했다.
이는 앞서 세계적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의 토머스 번부사장이 "한국의 1인당국민소득이 이르면 오는 2007년에 2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 것과같은 맥락이다. 그는 더 나아가 "향후 국내 IT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가의 전체적인 성장속도를 끌어 올릴 것"이라면서 "2015년께에는 국민소득 수준이 2만5천달러에서 3만달러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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