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대구·경북지역 업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주)도레이새한은 28일 구미 리오호텔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지사와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저소득 가구 건강보험료로 연 1천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대구 신피부과의원을 시작으로 대구 복음병원, 대구 자금성, (주)대광산기, (주)문화토건 등이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맺었다는 것. 본부는 협약체결로 확보한 연 3천만 원의 지원금을 월 1만 원 이하 보험료 부과 가구 중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1천 가구에 우선 지원할 계획. 공형식 대구지역본부장은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수혜 가정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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