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도관광해운(대표 윤성근)은 29일 울릉-독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삼봉호(106t급, 정원 106명)의 운항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한겨레호(445t, 정원 449명)와 씨플라워호(439t급, 정원 403명)는 현재까지 운항 중단 등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매년 겨울철에는 독도를 찾는 관광객이 거의 없는데다 독도 인근 해역의 높은 파도로 사실상 정상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독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일일 2회 관광객(400명) 입도가 허용된 뒤 지금까지 여객선 3척이 모두 227회를 운항했으나 이중 1만9천여 명은 독도에 올랐으나 나머지 1만9천600여 명은 높은 파도로 입도를 못해 여객선이 독도주변을 한바퀴 선회한 후 울릉도로 되돌아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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