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오페라단 김귀자(경북대 교수) 단장이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한 음악부문 올해의 최우수예술인으로 선정됐다. 한국 예술평론가협회는 매년 음악, 영화, 무용, 문학 등 총 7개 부문에 걸쳐 '올해를 빛낸 최우수 예술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25회째다.
김 단장은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영남오페라단을 지난 1994년부터 이끌고 있으며 지난 4월 베르디의 오페라 '오텔로'를 포항 포스코 효자아트홀에 올려 호평을 받았다.
영화부문에서는 올해 800만 영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웰컴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수상했으며, 안무가 이숙재(한양대 교수), 소설가 류보상 씨 등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9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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