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과관련, 황 교수팀과 PD수첩팀이 제3의 실험기관을 통해 DNA 검증을 해본 결과 문제가없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 K 교수는 "PD수첩팀과 황 교수팀, 그리고 DNA검사기관 등 3자가 함께 모여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가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가리기 위해 대조 검사를실시했으며, '검사결과 DNA가 일치하는 등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는 말을안규리 교수로부터 들었다"고 30일 말했다. 이 교수는 "안 교수가 세계줄기세포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20∼29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만나 이 같이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황 교수팀은 PD수첩팀이 계속 문제를 제기하자 그러면 믿을 만한 공신력 있는 제3의 검사기관을 통해 검증을 해보자고 제안해서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DNA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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