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포항점 개점이 본격 추진되면서 영세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부도난 포항 죽도2동 대백쇼핑의 D-마켓 건물을 인수하기 위해 최근 대백측으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대형유통매장 건축허가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인엽)를 중심으로 한 포항지역 재래시장 및 상가 상인들은 30일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 업체의 모든 인허가에 대한 반대운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한데 이어 1일 시에서 열린 홈플러스 관련 건축심의위원회를 항의방문했다. 대책위는 기존의 유통할인점에다 홈플러스까지 진출하면 영세상인들이 완전 고사하고 오광장~오거리 구간의 심각한 교통난이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항시에서는 현재 공사중인 시외버스터미널 옆 밸류플러스내 까르푸 입점을 두고 한차례 홍역을 치른바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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