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지역의 경기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1월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경우 9, 10월 68에서 11월 71로 업황부진이 완화됐고, 매출도 전달 80에서 83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과 내수판매 BSI 역시 각각 79 및 84에서 81과 88로 모두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생산(90 → 93), 가동률(86 → 92), 신규수주(82 → 87) BSI 등 기업의 생산활동을 보여주는 대부분의 지표들이 개선됐다.
비제조업의 업황BSI 경우도 9월 65에서 10월 75, 11월 76으로 최근 3개월 연속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 역시 11월 72에서 12월 79로 상승해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업체비중이 늘어났다.
그러나 중국산 철강재 수입 급증으로 포스코 등 1차 금속업체들의 업황이 악화됨에 따라 11월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전체 업황BSI는 10월의 73보다 조금 떨어진 71을 기록했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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