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자원봉사 대상에 이정재씨

김성진·장경숙씨 본상

제3회 대구자원봉사 대상에 이정재(60·여·대구시 북구 태전동) 씨가 뽑혔다.대구시는 1일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온 숨은 봉사자를 발굴·포상하는 제3회 대구자원봉사대상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에 선정된 이씨는 1984년부터 장애아동을 돌보기 시작한 이후 가톨릭병원, 파티마병원 호스피스 봉사활동, 도서대여 및 안내봉사활동, 한글 강사, 무료급식, 김장담가주기, 재활용품 알뜰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본상 수상자인 김성진(43) 씨는 한의원 개원 이후 노인들을 상대로 무료진료활동을 하고 남산사회복지관 및 중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으로서 정기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 본상 수상자인 장경숙(44·여)씨는 산격복지관 무료급식, 홀몸노인·소년소녀가장 김장담가주기, 양로시설, 장애인시설 목욕봉사와 효도관광, 위안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원봉사대상 단체에 수여되는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무궁화봉사단은 양로시설, 장애인시설, 육아시설 등에서 공연잔치를 열고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시상식은 대구자원봉사자대회 행사일인 9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 대극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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