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민희(23)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이정재(32)가 많은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에 '세대차'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영화 '태풍'의 개봉을 앞두고 만난 이정재는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자연인 이정재는 어떤 상태인가"라는 물음에 "지금까지는 내 위주로 개인주의적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옆을 돌아보게됐다"며 미소지었다.
혹시 후배들과의 세대 차이나 평상시 체력이 달리는 경험을 하지는 않는지.
"며칠 전 반신욕을 하다 일어서는데 무릎이 시큰거렸다"며 장난스럽게 웃은 그는 "하지만 평소에는 나이를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산다. 여자친구가 어려서인지 예전과 별 차이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재차 '추궁'을 했다.
"집에 TV가 없었는데 작년에 TV를 결국 샀다. 자료를 참고해야할 것도 있고 해서. 그래도 거실은 아니고 서재에 놓았다"는 이정재는 "사실 가끔 광고를 보며 이해를 하지 못할 때가 있다"며 웃었다.
이정재와 김민희는 패션지 'W' 10월호에 실린 화보로 얼마전 화제를 모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찍은 사진인데, 무려 40쪽을 차지했다. 이 화보는 연인의 다정한 모습이 아니라 싸우고 고뇌하는 모습을 담아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어차피 우리 둘이 연인이라는 사실은 세상이 다 아는데, 화보에서까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면 얼마나 닭살이 돋을까 싶었다. 그래서 좀 색다르게 찍어보자고 아이디어를 냈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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