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연중 최고 순매수에 힘입어 1,310선을 넘어섰다.
2일 전날보다 4.14P(0.32%) 상승한 1,310.12로 장을 마친 코스피지수는 이날 인텔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급반등함에 따라 외국인이 매수 강도를 높이며 장중 한때 1,319.28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6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이날 무려 3천6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종전 연중 최고 기록인 1월 17일의 3천227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또 코스닥시장도 활발한 거래로 3년 6개월여만에 730선을 돌파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95포인트(1.64%) 오른 739.38로 출발한 뒤 장중 740.89까지 올랐다가 소폭 조정을 받아 6.44포인트(0.89%) 오른 733.8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730선을 넘은 것은 2002년 5월28일 740.70이후 3년 6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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