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사통팔달 도시' 된다

아포~현풍 고속도·국도 우회로 등 신설

김천으로 통하는 도로 확장공사가 한꺼번에 진행되고 있어 3,4년후 김천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경부고속도로 영동 추풍령~김천 아포간 6차로 확장공사는 내년 말 완공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며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연결을 위해 신설되는 아포 IC도 내년 상반기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말쯤 완공될 전망이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아포~현풍간 신설 공사는 2008년 말 완공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도도 김천시에서 대구간 국도 4호선 14.8km 4차로 확장공사가 2007년 11월 완공 계획으로 진행중이며 김천에서 영동군 추풍령간 12km 4차로 확장은 다음달 완공 예정이다.이와 함께 구성면~대덕면간 국도 3호선 16.3km 구간과 상주간 국도 3호선 11.9km 구간 4차로 확장공사는 2009년 완공 예정으로 보상 등 기초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농소면~어모면간 13km 구간과 양천리~농소면 월곡리간 5.4km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공사는 각각 2007년, 2009년 완공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우회도로는 김천시내를 순환하는 도로망으로 개설된다.

김천 인근의 도로확장공사를 비롯, 1조 4천억원이 넘는 각종 국책사업들이 시행되면서 지역 건설 업체를 비롯 식당 등 각종 업소들도 적잖은 특수를 얻고 있고 고용창출에도 한 몫하고 있다.

이국원(부산지방국토관리청 공사과)씨는 "하도급 업체들까지 포함하면 공사현장마다 10여개의 건설업체가 일을 해 지역경기 활성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고 김진하 김천시 토목담당은 "건설공사가 한꺼번에 진행돼 고용이 늘고 식당, 유흥업소도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밝혔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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