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11일 전국 40호점, 대구·경북 6호점인 구미점을 오픈한다. 홈플러스 구미점은 영업매장 3천200평, 임대매장 2천100평 등의 쇼핑공간(지하 1층~지상 2층)과 1천여 대의 주차공간(2~4층)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식품·생활·가정·스포츠·의류·신발·액세서리·푸드코트·서점·안경점·약국 외에도 320평의 가전 카테고리킬러 매장을 지하 1층에 마련, 대형·일반·소형 가전 등 국내외 유명브랜드 1천500여 가지를 한곳에서 판매한다.
또 문화공간 갤러리에서는 수준 높은 아트 갤러리와 제휴, 큐레이터를 상주시켜 기획전·대관전·이벤트전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열어 타 할인점과 차별화를 꾀하고 홀에서는 연극·인형극·음악회 등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이무신 점장은 "타 할인점과 달리 신선식품의 70% 정도를 지역 것으로 채울 계획"이라며 "지역특산물전 등을 수시로 열어 지역의 우수상품 발굴과 공산품의 가격안정에 기여하는 유통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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