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엔 실도랑 가재도 떠내려 와요
"여름에는 실도랑에 민물가재도 떠내려 와서 신기하더군요."
이성호씨 집은 배관을 땅 속에 하지 않고 본채와 별채 사이에 실도랑을 만들어 산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이 자연스럽게 연못을 이루도록 만든 친환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작은 돌을 약간 쌓아 좁고 기다랗게 만든 실도랑은 정원의 연못으로 이어져 물이 계속 흘러가게 만들어 집 정원에서도 자연을 느끼게 했다.
본채와 별채 사이 실도랑 바로 옆에 작은 풀장도 만들어 눈길을 끈다. 겨울에는 나무로 덮어놓아 아무 표가 나지 않지만 덮개를 여니 어른과 어린이들이 모두 물놀이할 수 있는 풀장이 보였다.
"여름에는 지하수가 너무 차가워서 바로 물에 못 들어갑니다. 물을 하룻밤 정도 받아뒀다가 다음날에 들어가면 신나게 물놀이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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