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산중 김선규 군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13일 끝난 2차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학산중 김정환 군이 은메달을 따는 등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로 참가한 6명의 학생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세계 36개국의 중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만과 인도네시아, 러시아에 이어 종합 4위에 올랐다.
지난 8월 제주에서 열린 한국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로 선발된 김선규 군은 현재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에 있으며, 김정환 군과 함께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처음 열린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내년 브라질에서 3회 대회를 개최하며 2009년에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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