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비올라 등의 중국산 악기가 유럽을거쳐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역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스트리아의 동포신문 '쿠쿠쿠'에 따르면 유럽에서 역수출되는 중국산 악기는 진품에 가까운 품질 보증서와 함께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브랜드를 붙여 아시아 지역에 판매되고 있다.
유럽에서 중국산 악기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향상된 기술력을 무기로 현악기 시장을 상당 부분 잠식하고 있으며, 유럽 어디서나 중국산 악기를 쉽게 접할 수있다는 것.
신문은 "중국산 피아노가 최근 독일 업체와 제휴해 유럽 공략에 나섰고 바이올린, 비올라 등 중국산 현악기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의 악기 제작자 토머스(49)씨는 "유럽산과 외관이 비슷한 중국산 악기를 일반 소비자가 구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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