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BC, 대구 경북 디지털방송 시대

TBC가 대구에 이어 포항·안동에 DTV 중계소를 개국하면서 대구·경북의 디지털방송 시대를 열었다.이번 포항 조항산중계소와 안동 학가산중계소 개국으로 그 동안 디지털방송 혜택을 못받던 포항·안동·예천·영주·의성군 일원, 경주·영덕·울진·상주·문경·봉화군 일부 지역 등 대구·경북 가구 90%가 디지털방송 수신 가능지역에 들게 됐다. 그 동안 TBC는 2003년 8월 개국한 팔공산 디지털중계소를 통해 대구·경산·영천·군위 등을 포함해 대구·경북 지역의 74%에 해당하는 가구에 디지털방송을 서비스해 왔다.

TBC는 앞으로도 2006년 경주·구미·울진, 2007년에는 달성군 구지면·영양·상주, 2008년에는 대구 앞산과 파동에 디지털중계소를 개국해 전 지역에서 보다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TBC는 20%에 불과한 디지털방송 제작비율을 2006년 25%, 2007년 35%, 2008년 50%로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TBC는 디지털방송 개국일인 22일 개국특집으로 HDTV로 제작된 혼맥 1,2,3부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집중 편성한다. 이와 함께 '아침에 만난 세상'도 디지털방송 개국특집으로 방송한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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