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사진) 사단이 제작비 100억 원 대의 초대형 SFX 드라마를 만든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태왕사신기'의 제작사 청암엔터테인먼트는 21일 "국내 최대 SFX 드라마 '이레자이온'을 내년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정밀한 CG 작업을 거친 후 11월 한일 동시 방송한다"고 밝혔다. 방송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실사와 3D애니메이션 합성으로 제작되는 '이레자이온'은 지구를 이루는 7가지 기본요소인 해·달·불·물·나무·금속·흙의 상징으로 이루어진 주인공들이 우주 악당 테라로부터 지구와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공을 넘나들며 7개의 수정을 모은다는 스토리.
총 26부작으로 순 제작비만 60억 원이 투입되며, 춘천에 짓고 있는 오픈세트까지 합하면 제작비가 약 1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이 드라마는 최초의 드라마 펀드인 '굿앤리치 드라마사모특별자산펀드'가 투자하는 첫 드라마다.
엄청난 제작비 만큼 스태프진 역시 각 분야의 최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레자이온' 등장인물들의 의상은 일본 특수 의상팀에서 공수해오며, 국내 최고의 미술팀이 미니어처와 세트디자인을 담당한다.
청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레자이온'은 어린이용 공상과학 드라마가 아닌 온 가족이 즐길만한 탄탄한 구성과 화려한 볼거리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내년 중에 만화로도 출판되는 동시에 로봇 완구, 문구용품 등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머천다이징 사업은 물론 온라인 게임 사업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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