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한효주가 '겨울연가'의 윤석호 PD가 연출하는 '봄의 왈츠'의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한효주의 소속사인 팬텀은 "한효주가 윤석호 PD 계절시리즈의 완결판인 KBS 2TV '봄의 왈츠'의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고 25일 밝혔다.
한효주의 캐스팅은 당초 여주인공으로 내정됐던 성유리가 촬영 직전 출연을 고사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께 성유리 측이 제작사인 윤스칼라에 하차 의사를 최종 전달했고, 윤스칼라는 한효주를 곧바로 캐스팅했다. 제작진은 28일부터 오스트리아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하며 한효주는 30일 오스트리아로 떠날 예정이다.
데뷔 첫 드라마에서부터 큰 역할을 맡게 된 한효주는 "아직 신인이고 첫 드라마 작품인데 너무나 큰 행운을 얻어 행복하다"며 "존경하던 윤감독님과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에서만 방영된다고 해도 긴장이 되는데 해외에서까지 큰 주목을 받고 있어서 무조건 열심해야겠다는 부담을 느낀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돼 살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3월부터 방송하는 '봄의 왈츠'는 유년기에 아름다운 추억을 나눴던 남녀가 불의의 사고로 헤어진 뒤 성인이 돼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눈다는 내용이다. 한효주는 여주인공 서은영 역을 맡아 서도영, 다니엘 헤니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효주는 6월 MBC 시트콤 '논스톱5'로 얼굴을 알린 후 최근 SBS '생방송 인기가요'의 여자 진행자로 발탁되는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연기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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